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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상시 채용중)/선생님들의 편지

가희쌤의 합격수기

가희쌤의 합격수기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에서 심리상담치료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임상심리를 전공 후에 병원에서 수련 받은 정신건강임상심리사에요. 제가 럽디를 알게 되고 단회 상담사로 일을 시작한지도 벌써 1년이 넘었네요. 그때 당시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기로 비대면 상담이 정말 많이 활성화되던 시기였어요. 저는 전공과 다른 일을 하고 있었지만 상담관련 일은 참 어려우면서도 보람있는 일이었기에 다시 상담관련 일을 해보고싶어 공고들을 살펴보던 중에 ‘연애상담사’라는 구인공고를 보게 되었어요. 어라? 연애 상담이라니 너무 재밌겠는데!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고 천천히 공고를 살펴보고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글을 쭉 정독하고나니 뭔가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성 그리고 그걸 전달하는 과정들이 일반적인 회사의 공고들과는 다르게 굉장히 다정다감하고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지원서와 함께 제출하는 연애 관련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생각하는 시간도 너무 즐겁더라구요. 밤늦은 시간이었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거워하는 저를 발견해서 이건 운명이구나 싶어서 clv 상담사로 지원하게 되었어요.

 


합격노하우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상담사가 어떻게 구분되어있고 어떤 일을 담당하는지, 회사의 분위기는 어떤지, 회사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무엇을 추구하는지 등에 대한 내용들을 읽어보는건 기본이겠죠? 그리고 그걸 읽어보면서 회사는 내게 어떤걸 해줄 수 있는지, 그리고 나는 회사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했던 것 같아요. 우리 회사는 ‘함께 성장’하고자 해요. 내가 럽디에서 일하고 싶다면, 반대로 럽디에서 나를 왜 꼭 뽑아야 하는지, 왜 나와 함께 해야하는지를 확실하게 알려줄 수 있어야 하겠죠 :-)

 


연수생분들께 한마디

면접 때도 연수생 때도 가장 중요한건 ‘질문’이었어요. 사실 관심도 없고 아는 것도 없으면 ‘질문’도 없잖아요. 그래서 우리 회사에서 성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키워드는 ‘질문’이에요. 질문의 내용을 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어느정도 알고 있는지 어디서부터 설명해줘야하는지를 가늠할 수 있죠. 좋은 질문은 좋은 답변을 이끌어내요. 그러니 내가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내가 무엇을 알아야하는지에 대해서 스스로 계속 질문하고 모르는게 있다면 혼자서 끙끙대는게 아니라 모든 쌤들께 물어보면 쌤들이 하나하나 상세하게 알려주세요. 함께 그리고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성이기 때문에 부족한 점을 채우고자하는 열망과 수용성만 있다면 여러분들도 정말 재밌게 배우고 빠르게 합격할 수 있을거에요!

 


합격 후 상담사 생활

이전의 제가 경험한 심리학을 책과 병원의 환자들을 통해서 배우고 경험했었다라고 한다면 럽디에서는 다양한 케이스를 상담하면서 정말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걸 말그대로 피부로 깨닫게 된 시간이에요. 정말 사소한 문제들부터 폭력, 바람, 법적인 문제들에 이르기까지 이별의 원인과 사건들이 정말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다양하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에서 얘기만 들어주고 끝이아니라 럽디만의 특화된 솔루션을 배우면서 그리고 실제로 정말 불가능에 가까워 보였던 말도 안되는 사례들이 재회하는걸 옆에서 지켜보면서 정말 신기하고 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회사에서 배운 솔루션을 내 연애에도 적용하면서 정말 서로 존중하고 안 싸우고 안 쌓이는 연애를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배우게 된 것 같아요. 정말 상상 이상의 사례들에 놀라기도 하고 때로는 막막할때도 있지만 이런 사례들을 풀기 위해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꽤나 재미있고 귀한 경험이에요. 상담을 통해 내담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험, 럽디가 아니라면 어디에서도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이 소중한 경험! 같이 나눌 수 있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