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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주쌤의 일기] 5. 연수생에서 담당자로 : 역할이 주는 힘 입사 3개월이 되면서팀 활동이 시작됐다.우리 회사는 단순히 상담만 하는 곳이 아니다.다양한 팀들이 존재하고 그 안에서 각자의 역할이 있다.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주어진 과제를 마쳐야 했다.과제를 하면서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사고하는지.상황을 바라볼 땐 어떤 방식으로 보는지이상하게도 ‘나’를 더 많이 보게 됐다.그렇게 나를 한 번 더 거치며삐약이 팀원이 될 수 있었다 (⸝⸝◜▿◝⸝⸝)연수생 때 교육해주시던 쌤들을 보며합격하면 저 팀에서 일하고 싶다고막연히 생각했었다.그리고 “합격하면 HR팀 갈래요!” 라고 호기롭게 말했다가HR이 뭔지는 아느냐, 모범이 되어야 하는데지금 모습으로는 안 된다면서아주 제대로 피드백을 받았다.(՞っ╥ ᯅ ╥՞)っ그래도 가능성은 있다는 말로도해석해 볼 수 있으니까오히려 오기가 생.. 더보기
[희주쌤의 일기] 4. 무기력의 끝에서 만난 뜻밖의 선물 (feat. 나라쌤 교육) 이번 글에서는 지난 번에 잠깐 언급했던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히 풀어보려고 한다.이번 달에는 성과를 더 높이고 싶다는 욕심에그 과정에서 내 일상이 생각만큼제대로 굴러가고 있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고,그 영향인지 무기력함도 조금씩 쌓이고 있었다.해야 할 일들을 산더미처럼 쌓아두고약속을 잡거나 밖을 나가는 게도저히 마음 편치 않았기 때문이다.결국 쉬는 날조차 온전히 쉬지 못하는애매한 날들이 이어졌다. 그래서 이번달엔 수석쌤들과소통하는 시간을 유독 많이 가졌다.'상담 퀄리티를 더 높이면 이 답답함이 풀릴까?'싶은 마음에 질문의 양을 더 늘려보기도 했지만, 풀리지 않는 기분은 여전했다.이 무기력의 뿌리를 어떻게든 뽑고 싶었다.처음엔 상담 퀄리티를 높이는 방법만 묻다가, 결국 속마음을 다 꺼내놨다.(징징희주 발동 ?.. 더보기
[희주쌤의 일기] 3. 내가 만약 퇴사를 하게 된다면? 이전에 승진쌤에게서 들은 말이 있다. 우리 회사에서 총팀장을 맡고 계신, 아주 오래된 분이다.그 긴 시간 동안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것들을 이루고, 바꾸고 싶은 것들을 바꿔 왔다고 하신다.만약, 승진쌤이 회사를 떠나게 되는 날이 온다면, 그건 나라쌤이 비인간적인 행동을 했을 때일 거라고 했다. (불법을 저질렀을 때라고 하셨었나? 암튼)아마 연수생 때 들었던 말인 것 같다.그 말을 들었을 때 나도 한 번 생각해봤다. 나는 어떤 순간이 오면 퇴사를 결심하게 될까.확실한 건 하나였다. 단순히 도망치기 위해 나가는 일은 없을 거라는 점이다.나는 조금 신중한 편이다. 어떤 곳에 발을 들일 생각을 하면 끝장을 볼 각오까지 같이 한다.TCI 검사에서도 끈기 하나는 높게 나왔었다.그래서 한 번 발을 들이면 웬만해서는 .. 더보기
[플랜팀] 재훈쌤 인터뷰 1. 럽디에 오기 전 재훈쌤은 어떤 길을 걸어오셨나요?"방향 없는 자유가 독이라는 걸 깨달았을 때 럽디를만났죠.”한때는 숫자가 주는 명확함이 정답이라 믿었습니다. 부동산 일을 하며 성과를 내는 재미에 빠졌지만, 마음 한구석엔 늘 공허함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은 사라지고 결과만 남는 구조에 회의감이 들더군요. '나는 어떤 사람으로 남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이후 삶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시작한 자영업은 혹독한 스승이었습니다. 모든 게 자유로웠지만, 그 자유는 무거운 책임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문제의 원인조차 알 수 없는 막막한 날들이 이어졌고, 혼자 버티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자기합리화만 늘어갔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건 돈도 노동도 아니었습니다. .. 더보기
[플랜팀] 인태쌤 인터뷰 Q1, 럽디에 오기 전 인태쌤의 삶?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던데, 사실 전 요리사가 아니라 주방일도 같이 하는 지점장이었어요. 가게를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이 많기도 하고, 계속 같은 일을 하다 보니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해보고 싶어서 뭘 해볼까 고민하던 중에 럽디의 공고를 본 거죠. 연애상담이라니 너무 흥미롭잖아요. 뭐지? 새롭다! 싶어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바로 지원했어요. Q2, 많은 선택지 중에 왜 럽디라는 생소한 길을 선택했는지?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전 풀 도파민러예요ㅎㅎ 저희 채용공고가 솔직히 호기심이 많이 들잖아요. 보자마자 "신기하다, 뭔데!" 생각이 들었고, 눈이 반짝여지더라고요. 또 저 개인적으로는 연애를 많이 해봐서 경험이 있으니 잘 할 수 있겠다 생각한 점? ㅎㅎ Q3, 처음에 가장 두려웠.. 더보기
[희주쌤의 일기] 2. 나는 완벽할 수 없다. 부족한 점 수용하기. 나는 나를 꽤 잘 안다고 믿었다.내 장단점은 이미 다 파악했고, 스스로 잘 조절하며 산다고 생각했다.사실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다만 "나니까 결국 해내겠지" 하는 마냥 낙관적인 믿음이 컸던 것 같다.나쁜 점보다는 좋은 점을 더 보려 했고, 부족한 모습은 굳이 꺼내 보지 않았다.약한 모습을 보이는 건 싫었다.누군가에게 기대기보다는 스스로 증명해내는 게 더 편했다."나는 잘하고 있어.""걱정 마, 내가 다 알아서 해."그런 근거 있는 자신감이 나를 지켰다.럽디에 오기 전에도 그랬다. 내 인생은 계획대로 잘 풀릴 줄 알았다.전공, 직업, 미래의 계획까지 다 내가 생각한 대로 될 거라 믿었다.(그렇게 틀린 말은 아니긴 하다.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건 결국 다 이뤄냈으니 ㅎ)번아웃을 겪고 일어설 때.. 더보기
[희주쌤의 일기] 1. 솔직할수록 안개가 걷힌다 : 나의 '징징거림'이 성장이 되기까지 처음 이곳에 왔을 땐, 잘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던 것 같다.면접 볼 때 제출한 서류만 해도 얇은 책 정도 분량은 됐으니 못하는 모습이 들키면 안 될 것 같았다.그런 내 긴장을 읽어낸 승진쌤은 의외의 말을 건넸다.너무 잘 보이려고 애쓰지 말라는 것. 그 한마디가 물꼬를 텄다. 나는 조금씩 가면을 벗고 내 안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연수생으로서 겪는 막막함, 사소하게 막히는 부분들, 때로는 아주 사적인 고민까지.“저 뭘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너무 혼란스러워요”솔직하게 털어놨더니 내가 왜 이런 고민을 하는지, 지금 내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를정확히 짚어주시는 피드백이 돌아왔다. 플러스로 해결책까지. 신기하게도 힘이 다시 솟았다.크게 달라진 게 있는 건 아니었지만,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알고 지금 내가 .. 더보기
희주쌤 합격수기 1. 자기소개저는 어린 시절부터 '관계'라는 복잡한 실타래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연애를 잘하는 친구들의 특징을 데이터화하고 상담해주던 관심은 자연스럽게 심리학 전공과 아동가족상담 대학원 진학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센터 상담사는 제 욕구를 다 채워주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저는 리더로서 조직을 이끌고, 직접 강의와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연구까지 해내고 싶은, 소위 '욕심 많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럽디는 설립 초기부터 오랫동안 지켜봐 온 곳이었지만, 충분한 전문성을 갖춘 뒤 도전하고 싶어 때를 기다렸습니다. 지루하고 정체된 삶을 거부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퀘스트를 찾아 나서는 저에게, 매일 변화가 일어나는 럽디는 최고의 무대이자 확신이었습니다.2. 합격 노하우럽디에 대한 애정이 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