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식 상담사가 되기까지의 노력 - 1편 출근 첫날은 아바팅을 하고, 둘째 날에 연수를 시작했어요. 첫날, 아바팅에 들어가면서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상태로 상담을 시작했어요. ‘왜 아바팅이지?’ 했었는데 말 그대로 제 첫 상담은 주경쌤 아바팅이였어요. 리스닝 후 주경쌤이 솔루션 정리를 해주셨고, 사실 온전히 이해가 된 상태로 말했던 건 아니었어요. 내가 입 밖으로 꺼내면서 나부터 ‘아 이런 거구나.’ 하면서 배워나가는 과정이었죠. 상담을 통해 솔루션을 수용하고 후속 상담까지 결제하시는 내담자분을 보면서 얼떨떨한 감정이 가장 컸어요. 아바팅부터 실습까지 그리고 정규 상담사가 되고 초반까지만 해도 가장 무서웠던 생각은, ‘내담자분들이 10만 원이라는 상담비용을 지불하고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경으로 찾아오신 걸 텐데 내가 과연 그 값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