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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상시 채용중)/선생님들의 편지

상담사[CLV] 지원자분을 위한 나라쌤의 편지

공고를 읽는 여러분,
이 회사를 알기 위해 고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사가 커 나가면서 지원자분들께 편지를 두 번째 쓰게 되네요. 이 편지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나와 맞는 회사일까 고민 중일 여러분이 더 나은 결정을 하실 수 있게 도와드리고자 작성하고 있습니다. 저희와 맞는 분은 꼭 지원하셨으면 하고, 안 맞는다고 판단이 되는 분께도 이렇게 운영하려는 회사가 있으며 저희가 더 성장했을 때는 한 번쯤 알아보고 싶은 회사가 되셨으면 합니다.

첫째, 내담자분들의 행복에 더 기여하는 회사이고 싶습니다. 저도 사랑으로 힘들었고,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본인의 힘든 일을 겪고 해결하려고 상담 전공 등을 선택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헤매고 울 뿐이죠.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많이들 아실 거라 생각해요. 정말 조금씩 배우는 것만으로도 지금보다 나아질 길들이 많잖아요.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는 분들께 좀 더 다가가 많은 콘텐츠를 만들고, 콘텐츠의 일환으로 상담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도 내담자분이 맞는 상대를 찾아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몇 분 들었네요.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는 분, 전 애인을 잡는 분, 잡을 수 있지만 자신의 행복을 위해 놓아주는 분 등등 이 회사를 통해 많은 것들을 깨달으신 내담자분들을 보면서 더 많은 사람이 알 걸 알고 행복해지셨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둘째, 연구를 선도하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연애와 사랑에 대한 연구는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에 비해 국내에선 너무 연구가 미진한 분야입니다. 그걸 금전적 이득이나 정책적 이득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너무 없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내담자분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는 회사가 커져야 하고, 회사가 가진 이론이 정확해져야 합니다. 그러려면 사랑에 대한 더 많은 기술과 연구가 필요합니다. 그 기술들을 선제적으로 연구하는 회사, 한국의 심리 상담, 연애 상담을 더욱 발전시키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도 그걸 해결하기 위해 많은 석박사 선생님들께서 새로운 연구와 검사 개발에 매진중이십니다. 언젠가는 정부 프로젝트들을 통해 정책에 기여하거나 사랑에 대해서 연구하시는 교수님들이 더 많아지도록 세상의 관심을 모으는 여론을 만들고 싶습니다.

 

셋째,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주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결혼의 행복함을 알리고 싶고, 좋은 남자, 좋은 여자를 늘리고 싶습니다. 좋은 사람이 없기에 결혼을 못 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많은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 지금 한국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인 저출산을 해결하고 싶습니다. 그 원인이 되는 건 가정과 일의 양립 문제, 금전적 부담 문제 등의 수많은 사회 구조적인 난관들과 함께 사람들이 배려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이유도 있을 것입니다. 그 문제들을 해결해보고 싶습니다. 더 좋은 연인들이 있는 더 좋은 사회, 그 사회를 만들어 내는데 기여하는 회사이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일과 가정의 양립은 너무 당연한 것이 되어, 부모님들이 당연하게 4대 보험보다 아이를 중요시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럽디에는 아이를 가진 부모님이 몇 분 계십니다. 그분들이 아이 문제로 늦을 때마다 미안하다고 하십니다. 직원 개개인의 문제를 회사가 배려해주고, 직원들도 회사의 입장을 배려해 서로 더 잘하기 위해서 노력할 수 있는 문화 그런 문화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넷째, 직원에게 좋은 회사, 좋은 직원분들과 함께 일하는 회사, 직원이 성공할 수 있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사회가 불안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고용안정을 기준으로 회사를 찾습니다. 상담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센터와 회사를 다니며 경험을 키워가는 장점도 있지만 한곳에서 정착하지 못하고, 1년 2년마다 많은 곳을 거치신 상담사 선생님들을 많이 만나보았습니다. 한번 고용되면 나가고 싶지 않은, 그리고 내보내지 않는 회사. 함께 할수록 많은 고락을 함께 해 한 팀이라고 느끼는, 매번 좋은 사람들과 맛있게 밥을 먹을 수 있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하다 보면 회사가 성장해서, 예전 TV에서나 보던 주가 차트나 만지는 만년 부장 같은 사람 하나 없는, 열심히 모두가 위의 뜻에 기여하고 있고, 자연스럽게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 수 있게 해주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이 편지를 읽고 누군가가 함께 해주며 한국을 나아가 세상을 함께 고쳐나갈 수 있다면 저는 행운아라고 생각합니다. 마음 아픈 내담자 분만 있는 게 아니고 사랑하는 마음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많은 아픈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걸 하나하나 바꿔나가는 게 함께 하는 뜻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당한 대가를 받으며 세상을 바꿔가고 있는 걸 제대로 하기까지 몇 년이 걸리더라도 하고 싶은 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너무 아쉽게도 뜻을 함께 하고 싶은 모든 사람을 수용할 수는 없어, 현재의 커리큘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분과만 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회사의 실력을 더 키워서 비전에 부합할 수 있는 분이면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변화해나가겠습니다.

 

세상을 바꿔나가는 기회를 함께 해나가 보지 않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