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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디소식/youtube

너어체가 수상하신 분들을 위한 글

안녕하세요. 직접 너어체를 경험해보시지도 않은 분들이 이상한 글을 워낙 많이 써놔서 그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글 한편 써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너어체에 대한 비방글을 올려놓는 게 대부분 타 재회 업체라는 점이 안타까우면서도 너어체의 위력을 실감하게 되네요 ㅎㅎ

 

 

 

Q. 너어톡은 매달리는 거 아닌가요?

 

이런 오해가 큽니다. 너어는 사실 을질(?)이라기 보다는 갑질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너어체는 상대의 공감을 해주고 결국은 내가 원하는 것을 하라는 것이기 때문이죠. 여러분이 생각하신, 또는 읽고 오신 너어체랑 많이 달라서 충격적이신가요? 생각보다 인터넷에는 잡음이 많죠...😇 조금만 더 자세히 가볼까요? 많은 연애 유튜버, 재회 업체들이 매력적인 사람이 되라고 합니다. 그런데 매력적인 사람이란 뭐죠? 그냥 항상 축 쳐져있는 사람을 말하나요? 그렇진 않죠. 상대방에 맞춰주려는 행동은 매력없는 행동이죠. 이걸 너어체로 많이 혼동을 하시는데요. 왜냐하면 내가 상대방 눈치를 살피는 것 = 공감 이라고 잘못되게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매력적인 사람은 여유롭죠. 여유로운 사람은 상대방의 배려를 할 수가 있습니다. 능력적으로도 그렇고 인격적으로도 그럴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을은 그런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헤아리는 게 아니라 눈치를 보기 때문이죠. 헤아리는 것의 핵심은 베풀 수 있느냐 없느냐에 있습니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본인이 을의 관점이 아니라 갑의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이미 을의 관점에 서있게 되면 아무리 말을 잘써도 너어가 아닌게 되어버리는 거죠. 

 

 

어렵죠? ㅋㅋㅋ

 

 

사실 정말 쉽지 않은 게 너어체입니다. 특히 교육을 안받고 혼자서 쓴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또 그렇게 교육을 안받으시고 혼자서 너어를 써보신 분들이 보통 너어체는 매달리는 거다, 별 거 없다라고 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너어체의 진짜 목적

많은 내담자들이 너어체로 보냈는데 답장이 안오면 어떡하죠?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이건 너어체의 목적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여러분이 아셔야 할 너어체의 목적 중 중요한 한가지는 바로 이미지 개선입니다. 답장이 오는 것을 생각하고 너어톡을 보낸다고 생각하신다면 크게 오해하시는 거죠.

 

 

이미지 개선이 드라마틱하게 효과를 보이는 상황은 언제일까요? 바로 환승이별입니다. 또는 내가 너무 매달렸거나 너무 큰 잘못을 했을 때, 상대방이 오해하고 있을 때. 상대방에게 급하게 만나자고 하는 게 아닌, 내가 달라졌다는 것을 인식시키는 것이죠. 생각해보세요. 특히 환승이별이라고 해봅시다. 상대방은 누군가와 연애중일텐데 과연 답장이나 올까요? 그럼에도 의미가 있다는 것은 재회의 단계 때문에 그렇습니다. 현재 당신은 상대방에게 있어 별로 대화하고 싶지 않은 상대겠죠? 그런 인식을 '대화를 해도 되는 사람' 정도로 먼저 끌어올리자는 겁니다. 그래야만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그 다음은 '만날 만한 사람'이 되겠죠? 그런 목적으로 너어체를 쓰는 것입니다.

 

 

너어체만 알고 '이것'은 모르면 너어체를 모두 이해한 것이 아니다

위에 질문 기억하시나요? 너어톡을 보냈는데 답장이 안오면 어쩌죠? 거기서 답장을 받으려고 너어톡을 보내는 게 아니라고 했죠? 

 

일단 그런 식으로 너어톡을 통해 반신반의의 상태로 끌어올리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 후에 '거절대응'을 통해서 상대방의 반박을 무색하게 만드는 방법을 써야 제대로 너어톡의 흐름을 아는 것이죠. 너어체의 목적이 이미지 개선을 통한 반신반의를 이끌어내는 것이라면 거절대응의 목적은 상대방이 '반박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 입니다. 일단 반신반의의 상태가 되었다는 가정 하에(이 상태가 안되면 거절대응도 의미가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거절대응을 해준다면 

 

따라서 그런 거절대응을 위해 너어톡 이후의 반박에 대한 거절대응 시나리오를 짜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식의 과제 뿐만이 아니라 너어체를 쓸 때도 과제를 해둬야만 합니다(너어체에 오해를 갖고 계시는 분들은 이 과제를 제대로 못하신 분들이 많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다 적용되는 너어체나 누구에게나 다 적용되는 거절대응 같은 건 있을 수가 없는거죠. 사람도 다 다르고 상황도 다 다르기 때문이에요. 그런 상황을 잘 알고 대응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재회는 보통 시간을 다투는 경우가 많아요.

 

 

재회에도 타이밍이 존재합니다!(feat. 골든 타이밍)

“지금 연락해도 될까요? 조금 시간을 두고 연락을 해야 재회가 되지 않을까요?”이별 후 리데이트를 찾으신 분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부분일 거예요, 타이밍. 이미 전남친 전여친에게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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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저희는 이별을 했고 재회를 원한다면 최대한 빠르게 재회 진단을 받으라는 말씀을 드리는거구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꼭 재회를 이뤘으면 좋겠네요. 만약 그 길이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리데이트에 도움의 손길을 청해도 좋습니다. 정말로 독립적인 사람은 타인에게 도움을 구할 줄 아는 사람이니까요.